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사전 경고했던 미국은 러시아에 대해 처음부터 초강수 제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 결제망에서 러시아를 퇴출해 무역 거래에 치명타를 입혔고 가스와 원유 수입도 제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G7과 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 정상회의도 주도하면서 자유 세계의 대러 제재를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푸틴은 오판했습니다. 우리는 준비돼 있고 단결돼 있습니다.그게 우리가 한 겁니다. 우리는 이미 단결돼 있었습니다. ] <br /> <br />하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나토의 동진이 안보를 위협한다며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 제재에는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 축소로 대응하며 역으로 유럽 국가들의 균열을 노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(4월 27일) : 러시아가 수용할 수 없는 전략적 위협을 가하려 한다면 우리가 번개처럼 신속하게 보복 공격에 나설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은 러시아의 침공을 묵인하며 사실상 러시아를 지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은 제재는 재앙을 가져올 뿐이라며 미국을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러시아산 가스와 원유를 대량 수입하며 러시아에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전쟁이 미국과 서방 중심의 자유세계에, 중러가 맞서는 진영 대결을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결이 길어질수록 우리나라의 대중, 대러 외교도 선택지가 좁아져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82406432367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